엑스레이 방사선량 병원별로 최고 243배 차이

입력 2012-11-2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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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부위별 방사선량 권고기준 마련

X-레이 촬영시 환자가 노출되는 방사선량이 같은 부위라도 병원별로 많게는 243배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전국 490개 의료기관(X-레이 508대)를 대상으로 성인 환자의 X-레이 촬영시 흡수되는 방사선량을 조사한 결과 각 부위별 최저값과 최고값 차이가 62~243배에 이르렀다고 23일 밝혔다.

식약청은 이번 조사에서 성인 기준 앞→뒤 방향 흉부, 뒤→앞 방향 흉부, 앞→뒤 방향 경추, 옆 방향 경추, 앞→뒤 방향 흉추, 옆 방향 흉추, 대각선 방향 요추 등 부위별 방사선량을 측정했다.

대각선 방향 요추 촬영의 병원별 차이가 243배(0.1~23.4mGy)로 가장 컸다. 가장 차이가 적은 낮은 앞→뒤 방향 흉추 촬영(0.3~12.5mGy)도 병원에 따라 62배의 차이를 보였다.

식약청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각 촬영별 방사선 환자선량(환자에게 노출되는 양) 권고기준을 마련했다.

기준은 △앞→뒤 방향 흉부 1.63mGy △뒤→앞 방향 흉부 2.82mGy △앞→뒤 방향 경추 1.86mGy △옆 방향 경추 1.03mGy △앞→뒤 방향 흉추 3.79mGy △옆 방향 흉추 8.15mGy,흉추 △옆 방향 요추 10.53mGy △대각선 방향 요추 6.35mGy 등이다.

옆 방향 요추 촬영의 경우 환자선량이 2008년 조사 당시보다 낮아진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환자선량 권고기준도 12.2% 하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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