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23일 현대건설에 대해 양질의 수주잔고로 실적개선과 재무클린화의 동시 진행이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8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선미 연구원은 “올해 4분기 매출액은 4조2000억원, 영업이익 2334억원이 예상된다”면서 “4분기 국내외 공사손실 약 800억원 반영에도 증가한 것으로 3분기에 이어 국내외 일부 현장에서 원가율 개선되며 손실을 만회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문제되던 재개발, 재건축사업 정리 손실은 이미 반영중으로 영향 미미한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지난 해 부진했던 해외수주 영향으로 매출액 성장률은 크지 않으나 수익성 개선을 뚜렷하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현대차그룹 M&A 이후 수익성 위주로 선별수주를 추진하고 있다”며 “2013년에도 재무클린화로 국내 미착공 PF관련 손실반영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