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회 건국대 교수팀, 암발생 부작용 위험 낮춘 기술개발

입력 2012-11-2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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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질 단백질로 역분화줄기세포 수립

국내 연구진이 체세포의 일종인 세포질 단백질을 이용해 암 발생 등 부작용 위험을 낮춘 ‘역분화줄기세포’를 만드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

건국대학교는 동물생명공학과 김진회<사진> 교수팀이 역분화줄기세포의 여러 가지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해 돼지의 난자에서 핵을 제거하고 세포질 단백질만을 분리해내 이를 분화된 섬유아세포에 처리해 배아줄기세포와 비슷한 수준의 역분화줄기세포를 수립하는데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역분화줄기세포는 배아를 이용하지 않고 어른 피부세포를 이용해 다시 처음 시작단계의 원시 줄기세포로 되돌리는 것을 말한다.

이번 방법은 바이러스나 유전자를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존에 보고된 방법으로 생산된 역분화줄기세포보다 더 안전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김 교수의 연구는 농촌진흥청 ‘우장춘 프로젝트’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으며 발생학 분야 세계적 권위의 학술저널인‘Development’12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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