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루브리컨츠, 선택과 집중 “효과 있네”

입력 2012-11-20 10: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유사 중 3분기 영업이익 유일하게 증가

SK루브리컨츠가 고급기유(GroupⅢ) 시장을 타깃으로 한 ‘선택과 집중’ 전략이 효과를 보고 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 윤활유(기유)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정유3사(현대오일뱅크 2014년 예정) 중 SK루브리컨츠가 유일하게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이는 경기에 영향을 덜 받는 고급기유 시장을 공략해 온 특화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윤활유는 품질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80%의 기유(基油)와 20% 첨가제로 구성된다. 윤활기유는 미국석유협회(API, America Petroleum Institute)가 규정한 점도지수 등에 따라 ‘그룹Ⅰ’부터 ‘그룹 Ⅴ’까지 다섯 단계로 나뉜다. 세계 시장별로는 ‘그룹Ⅰ’ 기유 70%, ‘그룹 Ⅱ’ 23%, ‘그룹 Ⅲ’ 7% 정도를 각각 형성하고 있다.

이중 SK루브리컨츠는 국내 정유사 중 유일하게 ‘그룹 III’만 생산하며 50%가 넘는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GS칼텍스와 에쓰오일은 ‘그룹 II’를 주력으로 ‘그룹 III’를 병산하고 있다.

SK루브리컨츠의 고급기유 차별화 전략은 지난 3분기 실적에서도 경쟁사들과 희비를 갈랐다. GS칼텍스, 에쓰오일은 2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모두 줄었지만 SK루브리컨츠는 약 213억원 증가한 1065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GS칼텍스는 952억원(2분기)에서 568억원으로 감소했으며, 에쓰오일의 경우 전분기 대비 39.6% 줄어든 752억원에 머물렀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라 전반적인 기유 수요가 부진해 제품 가격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고급기유의 경우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아 SK루브리컨츠가 선방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광주 군공항 이전 본궤도…무안군 망운면 후보지 확정
  • 가상자산 과세 2년 늦추나⋯국힘, 2029년 시행 개정안 발의
  • 조희대 대법원장, 청와대 재제청 요구에 "내주 공식 입장 발표"
  • 기안84, "라이ㆍ타망 무사해"⋯네팔 대홍수 속 희생자 애도
  • '현실 공포' 네팔·티베트 대홍수, 빙하의 습격 [이슈크래커]
  • 에스컬레이터 한 줄 vs 두 줄⋯국민 의견 ‘51대 49’ 팽팽
  • 하루 만에 주가 엇갈린 K-전력기기 3인방…"트럼프發 훈풍은 현재진행형"
  • ‘비서진’ 이서진·김광규, 수발 강도 더 세졌다⋯"노예 근성 생겨"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8.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978,000
    • +0%
    • 이더리움
    • 3,459,000
    • -0.12%
    • 비트코인 캐시
    • 365,800
    • -1.83%
    • 리플
    • 1,958
    • -0.86%
    • 솔라나
    • 145,300
    • +0.69%
    • 에이다
    • 288
    • -1.03%
    • 트론
    • 472
    • +0.64%
    • 스텔라루멘
    • 254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150
    • -1.41%
    • 체인링크
    • 16,290
    • +0.31%
    • 샌드박스
    • 51.7
    • +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