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범죄없는 안산市 만든다

입력 2012-11-15 11: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U-City 2단계 민자사업 실시협약 체결

SK텔레콤의 최첨단 통신기술을 바탕으로 경기도 안산시가 미래형 첨단 유비쿼터스 도시로 탈바꿈한다.

SK텔레콤은 15일 “안산시청에서 SK텔레콤 박인식 기업사업부문장과 정승봉 안산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안산·안심안산 U-City 2단계 구축 민자사업(BTL)’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산 U-City 2단계 사업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골목길, 공원 등 도시 곳곳에 CCTV(폐쇄회로 TV)를 설치, 연중 24시간 범죄 및 재난상황을 감시하고, 광대역 자가통신망 기반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도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사업이다. SK텔레콤과 (주)세인이 건설-운영투자자로, KB희망나눔 BTL 사모특별자산 투자신탁이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한다.

앞으로 SK텔레콤 컨소시엄은 총 12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유무선 통신망 105km과 CCTV 400여개를 구축하고 향후 8년간 운영 및 유지보수를 맡기로 했다.

또 자체 개발한 지능형 통합관제 솔루션과 고성능 IR 카메라 도입으로 CCTV화면의 저조도 개선 및 안개·황사 제거, 경계선 침입 탐지, 출입 탐지 등이 가능해져 야간 인지 정밀도를 높인 ‘스마트한 관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사업 조기추진을 위해 이미 설계 작업을 진행중”이라며 “실시협약 체결에 따라 내달 실시계획 승인 및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준공은 내년 5월 예정이다.

이번 U-City 2단계 구축 민자사업이 완료되면 안산시는 전국 최고의 유비쿼터스 인프라를 갖춘 안전하고 쾌적한 복합문화도시로 도약할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 국토해양부의 U-시범도시 공모사업에서 최우수시로 선정, SK텔레콤은 이번 사업이 국내 U-city 사업 발전의 우수 사례로 주목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 박인식 기업사업부문장은 “최근 범죄예방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관심이 높고, 원스톱 행정·방재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늘고 있는 점 등 최근 사회 여러 이슈를 고려해 사업을 설계했다”면서 “앞으로 첨단 기술로 안산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역직구 날개’ 펼친 K커머스…정부 ‘직구 정책’에 꺾이나 [지금은 K역직구 골든타임]
  • 기자들 피해 6시간 버티다 나온 김호중 "죄인이 무슨 말이 필요하겠나"
  • '동네북'된 간편결제…규제묶인 카드사 vs 자유로운 빅테크 [카드·캐피털 수난시대 下]
  • 방콕 비상착륙한 싱가포르 여객기 현장모습…"승객 천장으로 솟구쳐" 탑승객 1명 사망
  • 금융당국 가계대출 엇박자 정책 불똥...저금리 ‘대환대출’ 막혔다
  • ‘시세차익 4억’…세종 린 스트라우스 아파트 무순위 청약에 44만 명 운집
  • ‘인기 있는 K팝스타’는 여자가 너무 쉬웠다…BBC가 알린 ‘버닝썬’ 실체 [해시태그]
  • 서울시민이 뽑은 랜드마크 1위는 '한강'…외국인은 '여기'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5.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871,000
    • -0.49%
    • 이더리움
    • 5,230,000
    • +5.04%
    • 비트코인 캐시
    • 712,500
    • +1.35%
    • 리플
    • 741
    • +1.09%
    • 솔라나
    • 246,000
    • -3.11%
    • 에이다
    • 682
    • -0.29%
    • 이오스
    • 1,199
    • +3.36%
    • 트론
    • 170
    • +0%
    • 스텔라루멘
    • 155
    • +1.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500
    • +0.37%
    • 체인링크
    • 23,140
    • -1.91%
    • 샌드박스
    • 641
    • +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