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5일 메디톡스에 대해 3분기 고성장 달성에 이어 4분기 사상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제시했다.
이승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디톡스는 3분기 연결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1억원, 영업이익 4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8%, 221% 증가했다”며 “지난 6월 태평양제약 대상 국내 피부미용 메디톡신 공동 판매 계약 체결로 직접 판매를 시작했고 내수 유통채널 확대로 내수 매출 45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이어 “브라질 및 일본 수출 정상화로 중남미 및 기타 14억원, 아시아 30억원, 동유럽 3억원을 포함해 수출 4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며 “7억원 규모의 브라질 대상 수출 4분기 이연 및 계절적 비수기 감안시 양호한 외형 성장을 달성하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9월 26일 뇌졸중 후 근육경직 치료용 적응증 획득과 7억원 규모 브라질 대상 수출 4분기 이연,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라 4분기 매출액 115억원, 영업이익 7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달 내 차세대 메디톡신 호주 임상2상 시험이 완료될 예정으로 보톡스 대비 차세대 메디톡신 동등성 입증 목적의 임상2상 시험의 성공 가능성을 낙관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임상2상 시험 성공시 미국 및 유럽 다국적 제약회사를 대상으로 기술 수출 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2013년 상반기 기술 수출 계약 체결시 기술수출료 및 러닝로열티 유입에 따른 실적 모멘텀 강화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또 “2013년 러시아 피부미용 메디톡신 신규 수출 개시와 남미 피부미용 메디톡신 수출 확대, 필러 허가 및 시판에 따른 중장기 성장성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