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이전 다저스에서 활약한 한인 3인방의 성적은?

입력 2012-11-1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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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LA 다저스가 류현진과의 단독 협상권을 따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저스에 대한 국내 팬들의 관심이 다시 한번 고조되고 있다. 잘 알려진 대로 다저스는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거 박찬호가 활약했던 곳으로 박찬호 외에도 최희섭, 서재응 등도 몸담았던 친한(親韓) 구단이다.

다저스에 제일 먼저 둥지를 튼 선수는 박찬호였다. 한양대 재학시절이던 1994년 LA로 건너간 박찬호는 1994년 곧바로 빅리그에 데뷔했지만 쓴 맛을 보며 마이너리그로 내려갔고 1996년부터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그에 복귀해 2001년까지 다저스에서 활약했다. 1996년 5승을 거둔 것을 시작으로 2000년에는 18승을 올리며 메이저리그 한 시즌 개인 최다승을 올렸고 다저스에서의 마지막 해였던 2001년에도 15승을 거두며 팀의 주축 투수로 활약했다. 이후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하며 LA 생활을 접었지만 2008년 다시금 다저스에 복귀해 4승을 추가하기도 했다. 박찬호는 메이저리그에서 올린 통산 124승 중 84승을 다저스에서 기록했다.

시카고 컵스와 플로리다 말린스를 거쳐 2004년부터 8월 다저스로 이적한 최희섭은 박찬호에 이어 두 번째로 다저스에 둥지를 튼 국내선수였다. 정기적으로 출장 기회를 잡지 못하며 고전했지만 2005년에는 15홈런, 42타점을 기록하며 나름대로 좋은 성적을 올리기도 했다.

1997년 뉴욕 메츠와 계약을 맺으며 미국 진출에 성공한 서재응은 2006년 1월 다저스로 이적하며 다저스에서 활약한 세번째 국내선수가 됐다. 서재응은 2006년 19경기에 나서 2승 4패, 5.78의 방어율을 기록했지만 6월말 템파베이와 2대3 트레이드 형식으로 템파베이로 이적해 짧은 LA 생활을 마감했다. 서재응은 템파베이에서 2007년까지 활약한 이후 KIA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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