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현대캐피탈, LIG에 홈에서 21연승

입력 2012-11-1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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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LIG의 천안 징크스는 계속됐다. 현대캐피탈과의 원정경기에서 20전 전패를 이어오던 LIG는 11월 10일 오후 벌어진 현대캐피탈과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또 다시 패하며 천안에서의 연패 기록을 21연패로 늘렸다. 현대는 LIG에 세트스코어 3-1(25-23, 23-25, 25-21, 25-19)로 승리하며 개막전 승리 이후 2연승을, LIG는 개막전 패배 이후 2연패를 기록했다.

현대는 1세트에서 가스파리니(9득점)와 문성민(6득점)이 15득점을 합작하며 25-23으로 승리했다. 20점대 진입 이전까지 막상막하의 점수차로 따라붙은 LIG였지만 현대의 쌍포를 막지 못했다.

2세트에서는 까메호를 비롯해 선수들이 고른 득점을 올린 LIG의 분전이 돋보였다. 까메호와 김요한, 김철홍이 각각 7점과 6점 그리고 5점을 올린 LIG는 요소요소에서 까메호가 블로킹까지 성공시키며 25-23으로 2세트를 가져왔다. 하지만 LIG는 3세트에서도 20점대 이후 집중력을 발휘한 현대에게 무릎을 꿇었다. 19-21까지 따라 붙었지만 6개의 범실을 기록했고 가스파리니에게 3세트에서만 9득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가스파리니는 3세트에서 후위공격으로만 5득점을 올리며 결정적인 순간에 힘을 보탰다.

4세트는 역전에 성공한 현대의 분위기로 흘렀다. LIG의 공격 성공률이 떨어지면서 현대는 비교적 손쉽게 경기를 풀어나갔고 센터 이선규가 블로킹으로만 4득점을 올리며 25-19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현대는 가스파리니가 27득점에 공격 성공률 64.86%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문성민 역시 18득점으로 맹활약했고 이선규와 윤봉우도 각각 11점씩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반면 LIG는 까메호가 21득점으로 분전했지만 공격 성공률이 48.65%로 낮았고 아직 세터와의 조화도 잘 이루어지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김요한은 팀내 최다 득점인 22득점을 올렸지만 7개의 범실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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