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옥임 “여성 대통령 강조하면서 여성 배려는 전혀 없는 새누리당 남자들”

입력 2012-11-0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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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커뮤니티)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정옥임 대변인이 9일 자신의 트위터에 당내 남성 정치인을 비판하는 글을 남겨 논란이 일고 있다.

정옥임 대변인은 "오늘 처음으로 선대본부회의에 참석했는데요, 첫날부터 사고가 터졌네요. 남성 정치인들의 막말.. 상대 당이나 저희 당이나 참 문제 많습니다... "라는 트윗을 남겼다.

이어 그는 "회의에 좀 늦게 도착했더니 앉을 자리가 하나도 없더군요..(중략).. 여성대통령을 강조하는 당에서 여성에 대한 작은 배려조차 전혀 없는 남성들 문화도 솔직히 씁쓸했습니다.. "라는 글을 남겼다.

정 대변인의 멘션이 리트윗되자 네티즌들은 ‘자기가 늦어놓고 무슨 이상한 논리?’, ‘내가 더 씁쓸하네요..’ 라며 뜨거운 논쟁을 펼쳤다.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자 정 대변인은 "점심 먹고 왔더니... 아이구 참 대단합니다. 제가 큰 '잘못'을 저질렀네요. (중략) 욕 잘하는 '우파'들 참 무섭네요.. " 라고 남겼다.

그러나 일이 커지자 결국 “이제 여러분들과 작별하고자 합니다. 트친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비판은 얼마든지.. 그러나 익명의 트위터러들에 의한 명예훼손과 모욕(욕설)은 이 나라 소통문화에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믿습니다. 더욱 수양하겠습니다. 즐거웠습니다. 건승하시기를....(후략)”이라고 남겼다.

오후 3시20분 현재 정 대변인의 계정은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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