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위창수, 시즌 마지막 대회 1R 단독 선두...우승 기대↑

입력 2012-11-0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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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창수
위창수(40·테일러메이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칠드런스 미러클 네트워크 호스피탈스 클래식(총상금 470만달러)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서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위창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디즈니 골프장 팜 코스(파72·6957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에 버디 8개를 쓸어담고 보기는 2개로 막아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7번 홀(파5) 이글 등 전반 9개 홀에서만 보기 없이 6타를 줄이며 쾌조의 감각을 선보인 위창수는 특히 퍼트감이 뛰어났다. 그는 22개의 퍼트 수를 기록하며 1라운드를 마쳤다.

위창수는 올해 2월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 등 준우승만 5차례 기록한 것이 개인 최고 성적이며 시즌 우승은 없다. 때문에 시즌 최종전에서 첫 승의 기대를 부풀렸다.

이 대회는 출전 선수들이 1,2라운드를 디즈니 골프장의 팜 코스와 매그놀리아 코스(파72·7516야드)에서 번갈아 경기한 뒤 3,4라운드는 매그놀리아 코스에서 경기한다. 팜 코스가 매그놀리아 코스보다 난이도가 낮은 편이라 이날 팜 코스에서 경기한 선수들이 상위권을 점령했다.

토미 게이니(미국),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가 7언더파 65타로 1타 뒤진 채 위창수의 뒤를 추격중이다.

위창수를 제외한 코리안 브라더스들은 좀처럼 실력발휘를 하지 못했다. 재미교포 리처드 리(24)와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2·캘러웨이)는 나란히 2오버파 74타로 공동 96위, 강성훈(25·신한금융그룹)은 4오버파 76타로 공동 115위에 머물렀다.

이들 선수는 현재 상금랭킹 125위안에 속해 있지 않은 터라 이번 대회에서 상위성적을 거두지 못할 경우 내년 출전권이 불투명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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