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그룹 대형 웰빙타운 추진...그곳에 회장 장남 땅 있네

입력 2012-11-08 09: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남호씨 지난 2006년부터 47만㎡ 매입

동부그룹이 충북 음성군에 대규모 웰빙타운 건설을 추진하면서 김준기 회장의 장남이 소유한 토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동부건설은 지난달 29일 충북도와 1조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2022년까지 충북 음성군 생극면 일대 1100만㎡에 친환경 복합 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되는 단지에는 레저·상업과 건강·휴양, 지식·연구 등을 위한 시설이 세워질 예정이다. 레저·상업 시설로는 눈썰매장과 수목원 워터파크, 프리미엄 아울렛 등이 들어선다.

이번 단지 조성 계획으로 김 회장의 장남 남호씨가 상당한 이익을 얻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동부건설이 단지 조성을 추진 중인 음성군 생극면에 남호씨가 대규모 땅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남호씨는 동부제철 인사부장으로 재직중이다.

김 부장은 지난 2006년부터 음성군 생극면 지역 임야 4필지·46만5546㎡를 사들였다. 토지 취득을 위해 70억~80억원이 투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 부장은 같은 시기에 취득한 임야 인근의 농지 4필지·5300여㎡를 ㎡당 10만원 이상 주고 매입했다. 그가 임야와 농지를 취득할 당시 동부그룹은 음성군에 골프장을 추가로 지을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지역 내 중복 사업 여부 따지기 위한 법정 분쟁에서 패소하면서 사업 추진이 백지화됐고, 김 부장은 큰 손실을 입을 위기에 빠졌다.

하지만 최근 동부건설이 생극면 지역에 웰빙타운 건설을 추진하면서 상황은 1년만에 재역전됐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개발 계획이 발표되면 예정 부지 안팎의 땅값이 오르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동부그룹이 회장 아들의 개인 재산을 불려준다는 비판이 제기될 수 있다. 재계 한 관계자는 “부지를 매각해 여론의 눈총을 직격으로 맞기보다 사업 활성화를 위한 지렛대로 활용하지 않겠느냐”고 전망했다.


대표이사
조기석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6.03.10]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2026.03.10]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군 수송기 띄운 '사막의 빛' 작전⋯사우디서 한국인 204명 귀국
  • ‘래미안 타운 vs 오티에르 벨트’⋯신반포19·25차 재건축, 한강변 스카이라인 노린다 [르포]
  • 40대 이상 중장년층 ‘탈팡’ 움직임…쿠팡 결제액 감소세
  • 4분기 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하회'…반도체만 선방
  • 단독 '원전 부실 용접' 338억 쓴 두산에너빌리티 승소...법원 "공제조합이 부담"
  • 거래대금 폭증에 ‘실적 잭팟’…5대 증권사 1분기 영업익 3조
  • 이정현 "국힘 공관위원장직 다시 수행하겠다"
  • "하루만 4개월 치 팔았다"…G마켓 'JBP 마법' 뭐길래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776,000
    • +0.44%
    • 이더리움
    • 3,079,000
    • -0.1%
    • 비트코인 캐시
    • 686,000
    • +1.11%
    • 리플
    • 2,072
    • +0.58%
    • 솔라나
    • 129,700
    • -0.15%
    • 에이다
    • 387
    • -1.02%
    • 트론
    • 440
    • +1.85%
    • 스텔라루멘
    • 246
    • +1.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710
    • +4.99%
    • 체인링크
    • 13,470
    • +0.75%
    • 샌드박스
    • 121
    • -2.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