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이 기대되는 정유화학 유망종목

◆ 바닥권 탈출 전망, 저평가된 대형주 관심

동양증권은 6일 리포트를 통해 2012년 바닥에 도달한 정유ㆍ화학업종의 경기가 2013년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며 유망종목을 제시했다. 화학업종의 경우 유럽발 경기회복이 시작되는 시기를 매수시점으로 보고 LG화학에 관심을 가질 것을 언급했다. 정유업종의 경우는 비정상적인 WTI-Dubai 원유가격 역전현상이 해소되는 시기에 SK이노베이션에 대한 관심을 제시했다. 2013년 정유ㆍ화학업종의 증설규모가 전반적으로 크지 않은 가운데 SKC, LG화학, 금호석유 등이 증설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이들 중 증설 물량에 대한 판매처를 미리 확보하고 있는 SKC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유ㆍ화학업종의 불안한 전망속에 2013년 실적 기준 PBR을 과거 5개년 평균에 비교하면 정유 및 화학 대형주의 저평가 매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PBR 0.9배를 기록한 SK이노베이션(5개년 평균 1.3배)과 PBR 1.8배를 기록한 LG화학(5개년 평균 2.3배)을 저평가 매력이 높은 업체로 꼽았다. 시기별 유망종목으로는 2013년 연초에는 SKC, 초중반 SK이노베이션, 중후반 LG화학 등 저평가된 대형주 위주로 관심을 가질 것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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