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허창수 회장, 싱가포르 공략 한다

입력 2012-11-0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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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사장단 회의서 동남아 진출 요충지로 지목

GS그룹 허창수 회장(사진)이 동남아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 싱가포르를 지목했다.

허 회장은 4~5일까지 양일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사장단회의에서 “동남아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싱가포르 시장을 발판 삼아 동남아시장으로 적극 진출해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사장단 회의는 허 회장을 비롯해 GS칼텍스 허동수 회장, ㈜GS 서경석 부회장 등 주요 계열사 사장단이 참석했다. GS가 해외에서 사장단회의를 가진 것은 지난해 중국 칭다오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허 회장은 사장단회의를 통해 “세계 경제 및 우리 경제에 대한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으며, 중국 등 신흥국의 시장도 위축돼 우리 기업들에게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이런 때일수록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미래 성장가능성이 큰 사업기회를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동남아시장은 부존자원이나 인구 규모 등을 고려할 때 미래 성장잠재력이 매우 크고 우리나라와 지리적으로 가깝다는 이점도 있어 우리 기업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며 “GS가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국내 및 중국 등 해외시장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싱가포르를 발판 삼아 동남아시장에도 적극 진출해 시장을 선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GS 사장단들은 주력 산업인 에너지, 유통, 건설 분야를 중심으로 동남아시장 진출 방안 및 미래성장 방향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를 통해 에너지 분야에서 원유수입 및 석유제품 수출 다변화, 현지 윤활유 완제품 생산역량 강화, 해외 유전개발사업 본격화, 안정적인 신재생에너지 공급처 확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허 회장은 사장단들과 함께 싱가포르 시장에서 수출시장 확대 및 원유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GS칼텍스 싱가포르 법인과 GS글로벌 싱가포르 법인을 방문했다. 또 GS건설이 수주한 해외 건축공사 중 최대 규모 공사인 NTF(Ng Teng Fong) 병원 신축공사 현장과 도심지 지하철 공사 현장을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GS 계열사들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발휘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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