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회장, 여성실업 해결 나섰다

입력 2012-11-0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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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왼쪽)과 김목민 덕성학원 이사장이 지난 1일 종로구 덕성학원에서 상생 발전 및 글로벌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여성 실업 해결에 직접 나섰다.

현 회장은 지난 1일 학교법인 덕성학원과 글로벌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덕성학원은 여성교육의 선구자로 알려진 차마리아 선생이 설립한 근화여학교가 모태인 교육재단으로 덕성여자대학교를 비롯해 덕성여고, 덕성여중, 운현초등학교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현 회장은 덕성학원 인재 양성을 위해 △저소득층 대상 장학금 500만원 지원 △직무체험·인턴십 부여 △우수 졸업생 대상 취업 기회 제공 △임직원 현장전문가 출강제 등을 제안했다.

현 회장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교육기회 불평등 해소와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말했다. 현 회장은 평소 여성인재 활용을 강조해왔다. 또한 현 회장 스스로‘여성은 안된다’는 편견에 극복하고 그룹 총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시대에 맞는‘섬세하고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휘하고 있다. 2007년 초에는 여직원들에게 다이어리와 함께 전달한 편지에서 “여성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여성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정기적으로 비전을 계획하고 끊임없이 실천하면 반드시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현 회장은 기존에도 계열사를 통해 여성 뿐 아니라 전체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산학 협력을 체결해왔다. 주력 계열사인 현대상선은 한국해양대·목포해양대와 협력해 해운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현대유엔아이는 부산대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경기여고와 이화여대를 나온 현 회장은 대학 졸업 후 페어리디킨스대에서 인성개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룹 경영에 참여하기 전에는 걸스카우트 연맹중앙본부 이사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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