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골든글러브 수상 아쉽게 실패

입력 2012-11-01 14: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골든글러브 수상에 아쉽게 실패한 추신수(사진=뉴시스)
아메리칸리그 골든글러브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추신수(30,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아쉽게 수상에 실패했다.

메이저리그 골든글러브는 30개팀 감독과 코치가 소속팀 선수를 제외하고 포지션별로 최고의 수비력을 보인 선수에게 투표해 수상자를 가린다. 국내 골든글러브의 경우 팀 성적과 공격적인 능력까지 포괄하는 반면 메이저리그는 상의 이름에 맞게 오직 수비적인 능력만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추신수는 우익수 부분에서 조쉬 레딕(오클랜드), 제프 프랑코어(캔자스시티) 등과 함께 3인의 최종 후보에 올랐다. 하지만 결국 레딕의 벽에 막혀 골든글러브를 수상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레딕과 프랑코어에 비해 수비율이 높지만 보살(송구를 통해 주자를 잡아내는 것)이 7개로 19개의 프랑코어와 15개의 레딕에게 크게 밀렸다. 레딕은 수비율과 보살에서 프랑코어에게 근소하게 밀렸지만 타팀 지도자들로부터 인상적인 활약을 한 것으로 인정받아 골든글러브를 수상할 수 있었다.

한편 올시즌 골든글러브 우익수 부분에는 스즈키 이치로가 후보에서 제외돼 추신수의 수상 가능성도 상대적으로 높게 예상되던 터였다. 하지만 레딕의 수상으로 추신수는 아쉽게 후보에 오른 것에 만족해야만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46,000
    • -0.52%
    • 이더리움
    • 5,281,000
    • +0.98%
    • 비트코인 캐시
    • 638,500
    • -1.24%
    • 리플
    • 727
    • +0.28%
    • 솔라나
    • 234,000
    • +0.65%
    • 에이다
    • 626
    • +0.48%
    • 이오스
    • 1,134
    • -0.09%
    • 트론
    • 155
    • -0.64%
    • 스텔라루멘
    • 14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800
    • -1.49%
    • 체인링크
    • 25,700
    • +3.05%
    • 샌드박스
    • 604
    • -0.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