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벨록스 양병선 사장, “NFC 확대에 공격적으로 나설 것”

입력 2012-10-3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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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테크이노베이션 2012(The Tech Innovation 2012)에서 강연중인 유비벨록스 양병선 사장.
“근접무선통신(NFC) USIM 결제 시장 확대를 위해 공격적인 경영에 나서겠습니다”

유비벨록스는 더테크이노베이션 2012(The Tech Innovation 2012)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31일 개최했다. 특히 이 행사와 함께 자회사인 팅크웨어의 신제품 K11 출시행사도 함께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더테크이노베이션 2012는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컨퍼런스로 유비벨록스와 팅크웨어가 개최해 각종 IT분야의 최신 기술과 전문 지식 등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혁신 IT기술과 생활 속 digital device을 통한 Life Innovation’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국내외 인사들이 유비벨록스와 함께하는 혁신사업과 업계전반에 대한 비전을 주제로 강연했다.

특히 스마트 카드(Smart Card)/커머스 IT(Commerce IT), 스마트 카(Smart Car)/LBS, 스마트 모바일(Smart Mobile)/미디어(Media) 등 3분야로 나눠 주제강연이 진행됐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유비벨록스 양병선 사장은 "주력 사업인 스마트카드와 스마트카 분야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해 해외 매출 비중을 올해 1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NFC USIM을 활용한 서비스 ‘Tapp’을 최초로 공개하고 이를 통해 공격적인 경영에 나설 것임을 강조했다. 즉 NFC USIM이 내장된 스마트폰으로 계산은 물론이고 쿠폰 발급 등을 한번에 해결하는 소비문화를 만들겠다는 뜻이다.

NFC USIM은 휴대폰에 기본으로 탑재되는 칩으로 모바일로 결제와 개인 인증 기능을 구현해주는 역할을 한다. 유비벨록스는 2009년부터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 NFC USIM을 공급하고 있으며 오는 2015년에는 국내 시장 점유율이 60%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를 위해 첫 번째 서비스로 Tapp Place를 실시하게 된다. 주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커피전문점 등에서 매장에 들어가 스마트폰을 특정 위치에 가져다 대면 입점확인은 물론이고 쿠폰을 발급받아 할인도 받고 계산까지 한번에 할 수 있게 된다.

양 사장은 이를 확대하기 위해 1차목표로 3개의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와 산하에 있는 200개 커피전문점 매장, 종목에 상관없이 1000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만약 이 같은 목표가 실행될 경우 소비자-유비벨록스-공급자의 3각 소비주체를 통한 새로운 소비문화를 유비벨록스가 주도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한편 유비벨록스는 NFC외에도 모바일 소프트웨어를 자동차에 적용해 국내 차량 원격제어 시스템은 물론 차량용 애플리케이션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했다.

지난해에는 내비게이션 단말기 제조업체 팅크웨어를 인수해 외연을 확장했으며 현재 차량 원격제어 서비스 '블루링크'를 현대차에 공급하면서 해외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스마트카드 분야 원천 보유기술을 기반으로 금융, 통신, 공공 및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스마트카드 칩을 공급하고 국내 기술로는 최초로 스마트카드 통합 솔루션을 금융기관에 개발 공급한 튼튼하고 역량 있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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