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꿈, 다른 사람이 훔쳐볼 수 있다

입력 2012-10-2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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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꿈을 다른 사람이 볼 수 있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사람의 꿈을 스캔해 판독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돼 화제다.

일본 교토에 있는 ATR 뇌정보통신종합연구소는 사람이 꿈을 꾸는 내용을 영상으로 보여주는 기술을 최초로 개발했다고 데일리메일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연구소는 사람의 꿈과 관련된 행동을 연구하기 위해 세 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여러 날에 걸쳐 시험을 실시했다.

연구진은 남성들을 매 시간마다 잠을 재우고 깨우는 과정을 반복, 남성들에게 깊은 잠에 빠지기 전에 꿈 꾼 내용을 물었다.

이 과정을 통해 연구진은 이들의 꿈 대부분이 일상적인 내용이라는 점을 밝혀냈다. 예를 들면 남성들이 꿈꾸는 상태에서 뇌를 스캔한 결과 이들은 자동차ㆍ남자ㆍ여자ㆍ컴퓨터 같이 일상에서 흔히 떠올릴 수 있는 이미지를 연상했다.

연구소의 가미타니 유키야스 연구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우리는 사람이 꿈을 꾸는 것인지 아닌지를 예측할 수 있었다”며 “75~80%가 일치했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이 같은 연구 결과에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우리 뇌 속에 CCTV가 설치될 지도 모른다” “정부가 꿈 세(dreaming tax)를 물릴지도 모른다” "마이너리티 리포트가 진짜 생길 것"이라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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