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제철 메뉴로 힐링

입력 2012-10-2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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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에서 버섯·단호박까지 제철 식재료로 가을 분위기 만끽

올해 최고 인기 단어인 ‘힐링’이 외식업계 메뉴에도 등장하고 있다. 제철 맞은 메뉴를 먹음으로써 면역력을 키워 차가워진 계절을 이겨내자는 게 이유다. 본격적으로 찾아온 가을날씨에 감기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흔하게 볼 수 있는 요즘, 가을미녀로 ‘힐링’하고 싶다면 각종 영양소가 가득한 제철 메뉴를 챙겨 먹는 것이 계절을 이겨내는 방법이다.

◇다양한 영양소 섭취가 가능한 연어는 가을 제철 메뉴 1순위 = 연어에는 비타민 A, 비타민 D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햇볕을 쬐면 몸 속에서 생성되는 ‘선샤인 비타민’인 비타민 D의 주기능은 칼슘의 흡수를 돕는다는 점이다. 이러한 연어를 꾸준히 섭취할 경우 면역력 향상은 물론 고혈압 등의 혈관 질환까지 예방이 가능해 가을에 챙겨먹어야 하는 메뉴 1순위라고 할 수 있다.

종합외식기업 아모제에서는 각종 영양분이 가득한 연어를 활용해 신메뉴를 대거 출시하며 식자재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아모제가 운영하고 있는 허브 뷔페 레스토랑 엘레나가든에서 만나볼 수 있는 ‘훈제연어스테이크’는 훈제된 연어 스테이크를 알맞은 온도 유지가 가능한 스톤 플레이트에 제공해 연어 특유의 고소함을 살린 부드러운 식감의 연어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다.

메인 요리 외에 다양한 뷔페까지 즐길 수 있는 엘레나가든에서는 ‘훈제연어스테이크’와 함께 1인 뷔페를 추가하면 평일에는 2만8000원, 주말 및 공휴일에는 3만원의 가격으로 2인 식사가 가능하다.

아모제 마케팅팀 관계자는 “큰 일교차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요즘 같은 날씨에 제철 음식으로 영양소를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엘레나가든에서 맛볼 수 있는 훈제연어스테이크는 연어의 식감을 그대로 살리면서 잃어버린 입맛까지 찾아와 제대로 된 힐링을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을의 맛이 함께 어우러진 특별한 샐러드 = 채소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각종 영양소들을 모두 포함하고 있어 섭취의 중요성은 몇 번을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 특히, 칼로리를 의식하지 않고 양껏 먹을 수 있으면서 비타민은 물론 식이섬유까지 섭취가 가능해 먹는 것 만으로도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가을에 주로 먹게 되는 대추와 밤에 있는 과당은 체내를 진정시켜주는 기능을 해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에게 부작용 없는 ‘천연 신경안정제’ 역할을 하고 있다.

애슐리의 가을 프로모션인 ‘컬러폴 스토리(ColorFall Story) 중 하나인 ‘가을 시저 샐러드’는 황금팽이 버섯, 대추, 밤 등의 가을 식재료를 듬뿍 토핑한 시저샐러드로 풍성한 가을 느낌을 만끽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맛볼 수 있는 시저 샐러드가 가벼운 느낌이었다면, 애슐리의 ‘가을 시저 샐러드’는 다양한 가을 채소들을 듬뿍 넣어 맛은 물론 영양까지 풍성한 것이 특징이다.

◇가을 풍미를 더한 단호박밥 덕분에 달콤함이 가득 = 호박 가운데 전분과 미네랄, 비타민 등의 함량이 많은 단호박은 그 맛이 밤처럼 달아 밤호박이라고도 한다. 녹말과 무기염류가 풍부하고, 비타민 B·C가 많이 들어 있어 주식 대용으로 먹기도 한다. 이러한 단호박을 활용해 속을 파내어 쌀을 넣어 함께 찌면 특별한 한끼 식사가 완성된다.

CJ 비비고에서 새롭게 출시한 신메뉴 중 ‘오삼 불고기&단호박밥’에서도 가을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찐 단호박에 한 가득 들어있는 단호박밥 반상은 보는 것만으로도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매콤한 오삼 불고기와 찰밥을 함께 넣어 쪄내기 때문에 쫄깃한 밥맛과 함께 단호박의 달콤함이 더해져 맛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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