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 '독도의 날'…국가기념일 제정 목소리 높아져

입력 2012-10-2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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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 제정 이후 올해로 112번째…독도수호대, 오늘 국회 청원서 제출

▲네이버 지도 '독도 거리뷰'
우리나라 가장 동쪽에 위치한 섬 독도.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로 112번째 맞는 독도의 날은 1900년 10월 25일 독도가 울릉도의 부속섬으로 정해진 것을 기념하기 위해 독도수호대가 제안해 2000년 제정됐다.

이후 울릉군이 2008년 조례로 독도의 날을 지정했지만 현재까지 국가차원의 조례는 없었다.

일본 시마네현에서는 2005년 '다케시마(竹島·일본식 명칭)의 날' 제정 이래 매년 2월22일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대한제국 칙령은 일본이 독도영유권을 주장하는 주요 근거로 제시하는 시마네(島根)현 고시(1905년 2월 22일 제정)보다 5년이 더 앞선다.

때문에 독도의 날을 국가 차원의 기념일로 제정하자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나오고 있다.

시민단체 독도수호대는 이 날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하는 내용의 청원서를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청원서 제출은 지난 17, 18대 국회에 이어 세번째다.

또 이들은 독도의 날 국가기념일 제정을 위한 1천만인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오는 25, 26일 서울 여의도 현대증권 본사에서 독도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는 24일 오전 서울 보문동 반크사무실에서 '독도 기념우표' 를 공개하고 해외 언론사, 출판사 및 회원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털 업체 네이트는 첫 화면에 로고 대신 독도 우편번호 '799-805'를 새겨넣고 독도 커버스토리 페이지를 특별 제작해 독도의 날을 기념했다.

네이트는 오늘을 '독도의 112번째 생일'로 표현하고 축하 메시지를 남기는 이용자들을 추첨해 독도여행권, 도토리(싸이월드 미니홈피 이용권)을 제공하는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반면 구글은 최근 일본 지방차치단체의 요청으로 자사 지도서비스에서 독도의 한국 주소를 삭제하는 등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구글은 독도 뿐 아니라 동해도 일본해로 표기하고 있다.

▲사진=네이버 지도 '독도 거리뷰'
▲사진=네이버 지도 '독도 거리뷰'
▲사진=네이버 지도 '독도 거리뷰'
▲사진=네이버 지도 '독도 거리뷰'
▲사진=네이버 지도 '독도 거리뷰'
▲사진=네이버 지도 '독도 거리뷰'
▲사진=네이버 지도 '독도 거리뷰'
▲사진=네이버 지도 '독도 거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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