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청야니-맏언니 박세리 대만서 샷 대결

입력 2012-10-2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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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라이즈 챔피언십 25일 개막

▲박세리, 청야니(왼쪽부터)
최근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청야니(대만)가 고국에서 시즌 4승에 도전한다.

25일부터 나흘간 대만 타오위안현 양메이의 선라이즈 골프장(파72·6390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선라이즈 대만 챔피언십이 시작된다.

청야니의 나라에서 펼쳐지는 이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는다. 청야니는 작년 이 대회에서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올 시즌 청야니의 부진으로 올해 초반 시즌 3승을 올린 후 우승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는 사이 US여자오픈 챔피언 최나연(25·SK텔레콤)과 LPGA 투어 상금랭킹 1위에 올라있는 박인비(24) 등 8명의 태극낭자가 정상에 오르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렇다고 안심할 수는 없다. 청야니가 지난 21일 끝난 하나·외환 챔피언십에서 3위를 기록하면서 부활조짐을 보이고 있고 특히 자신의 홈코스에서 하는 경기이기 때문에 불꽃튀는 경쟁이 예상된다.

한국선수로는 시즌 첫승을 이룬데 힘입어 지난주 대회에서 4위에 올랐던 '맏언니' 박세리(35·KDB금융그룹)의 플레이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국내대회였던 KDB대우증권 클래식에서 전성기 때 샷감각을 선보이며 후배들을 물리쳤던 박세리가 최근 꾸준하게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주목받고 있다.

시즌이 마무리를 짓고 있는 상황에서 신인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유소연(23·한화)과 알렉시스 톰슨(미국)의 대결도 관심사다.

여기에 프로 데뷔를 성공적으로 치른 '김효주(17·롯데)도 초청 선수로 나선다. 박희영(25·하나금융), 미셸 위(23·나이키골프)도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주 우승자 페테르센과 폴라 크리머(미국), 미야자토 아이(일본) 등도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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