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민연, 대북 전단살포 무산…경찰, 임진각 출입 완전통제

입력 2012-10-2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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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단체의 대북 전단(삐라) 살포가 경찰의 임진각 진입 통제로 무산됐다.

경찰은 22일 대북전단 살포를 불허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이날 오전 8시40분께부터 임진각으로 들어가는 진입로 2곳을 전면 통제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앞서 북한민주화추진연합회(북민연)는 북한의 타격 위협과 정부의 자제 권고에도 불구하고 예정대로 이날 오전 11시30분께 임진각 망배단에서 대북전단을 북쪽으로 날려보내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이날 오전 10시께 당동IC 일대에 도착한 북민연 관계자 등 탈북자 80여명은 경찰의 제지로 더이상 이동하지 못했다.

북한은 지난 19일 인민군 서부전선사령부를 통해 대북전단 살포시 임진각을 타격하겠다고 위협한 바 있다.

경찰 측은 "북한의 위협에 따른 안전상의 문제, 찬반 단체의 충돌 및 주민 반발 등을 우려해 인근 지역 주민의 이동과 차량 흐름을 차단하고 있다"며 "추후 진행상황에 따라 대응강도를 격상할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북한이 실제로 임진각 타격 등 위협을 가할 경우에 대비해 즉각적 대응 태세를 갖추고 자주포와 견인포 등 최고 수준의 대비태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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