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월드컵]'대형 신예' 심석희, 1차 대회 3관왕 '쾌거'

입력 2012-10-2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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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왼쪽)가 20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월드컵 1차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우승한 뒤 2위를 차지한 조해리(고양시청)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AP연합)
15세의 '무서운 신예' 심석희(15·오륜중)가 처음 출전한 쇼트트랙 월드컵 시리즈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심석희는 22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끝난 2012~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차 대회 마지막 날 여자 1000m 2차 레이스와 3000m 계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여자 1500m에서 정상에 오른 심석희는 이날 두개의 금메달을 추가해 이번 대회에서만 금메달 3개를 수확했다.

중학교 3학년인 심석희는 처음 시니어 무대에 올라와 치른 이번 대회에서도 기량을 과시하며 2014년 소치,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의 선전을 예고했다.

심석희는 10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 1분29초247의 기록으로 1분29초449에 결승선을 끊은 마리 이브 드롤레(캐나다)를 제쳤다. 대표팀의 맏언니 김민정(27·용인시청)은 2분01초154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심석희는 3000m 계주 결승에서는 조해리(26·고양시청), 최지현(18·청주여고), 김민정과 팀을 이뤄 4분07초938의 기록으로 라이벌 중국(4분07초982)을 꺾고 세 번째 금메달을 품었다.

러시아와 중국에서는 두 명의 슈퍼스타가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고 부활을 알렸다.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황제' 안현수(27·러시아명 빅토르 안)는 남자 10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 1분24초519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함께 경기한 곽윤기(23)는 1분24초711로 3위를 차지했다.

'절대 강자' 왕멍(중국)도 여자 500m 결승에서 43초240의 기록으로 류추훙(중국·44초038)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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