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2' 사상 첫 '국악가요' 변진섭 1위, 고별가수 소찬휘

입력 2012-10-21 19: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나가수2' 캡처
가수 변진섭이 파격적인 '국악가요'로 1위를 차지했다.

변진섭은 21일 방송된 MBC '일밤 - 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 10월 고별 가수전에서 김수철의 '별리'를 선곡해 여태껏 보지 못했던 신선한 무대로 단연 눈길을 끌었다.

무대에 앞서 변진섭은 "세계에 내놓고 싶은 노래를 '나가수2'에서 꼭 선보이고 싶었다. 만약 이번 무대가 나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라면 '별리'라는 족적을 남기고 싶다"며 남다른 선곡이유를 밝혔다.

변진섭의 무대는 말 그대로 '도전'이었다. 쉽게 볼 수 없는 북과 아이리시 휘슬 연주를 시도했고, 우리 나라 특유의 恨의 정서를 잘 녹여낸 목소리는 기존의 '변진섭 스타일'과는 전혀 달랐다. 자칫 무모해보일 수 있는 시도였지만 평가단은 '나가수2' 역사상 처음 보는 '국악가요' 무대에 큰 환호와 박수로 화답했고, 변진섭은 당당히 1위를 거머쥐었다.

이 밖에 이 날 '고별가수'로는 소찬휘가 선정됐다. 소찬휘는 경연의 마지막 주자로 나서 산울림의 '가지마오'를 열창했지만 끝내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어야 했다. 결과를 접한 소찬휘는 "다양한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아쉽다. 매주 음악으로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되서 좋았고 응원해주신 분들, 사랑한다"며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012,000
    • -1.13%
    • 이더리움
    • 4,247,000
    • -2.99%
    • 비트코인 캐시
    • 827,000
    • +1.72%
    • 리플
    • 2,818
    • -1.67%
    • 솔라나
    • 187,100
    • -1.99%
    • 에이다
    • 558
    • -3.13%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18
    • -3.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700
    • -2.09%
    • 체인링크
    • 18,400
    • -4.32%
    • 샌드박스
    • 174
    • -3.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