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룹보다 낫네”...최저타수 아마추어 그룹서 나와

입력 2012-10-19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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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배 APGA 골프최강전 이모저모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와 씨티지아이앤씨가 공동 주최하는 ‘2012 알바트로스 PGA 챔피언십 골프최강전’ 결승대회가 19일 강원도 횡성의 동원썬밸리CC(회장 이신근)에서 막을 내렸다.

지난 2개월간 전국 알바트로스 스크린골프장과 라이브 스크린골프장에서 예선전을 치른 1만여명 중 이날 144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최저타수는 프로그룹이 아닌 아마추어 그룹에서

본 대회는 72타 이하 언더파를 기록한 그룹을 프로그룹, 72타 ~ 90타를 적어낸 그룹을 아마추어그룹, 90타를 초과한 그룹을 러브그룹으로 묶어 경기를 진행했다. 프로그룹 우승자가 최저타수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아마추어 우승자가 프로 우승자를 제치고 최저타를 기록했다. 주인공은 송호철(42)씨.

그는 “여러번 아마추어 대회에 참가했었지만 입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최저타수를 기록해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예인 이세창 86타, 이진성 77타...만족스런 스코어

이날 대회장에는 여러 연예인들도 자리해 대회에 참여했다. 이들 중 이진성이 77타를 기록하며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연예인 레이싱팀 감독을 맡고 있는 이세창도 이날 참석해 88타를 적어냈고, 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제갈성렬, 탤런트 이아현과 윤예희는 90타대를 기록했다.

◆롱기스트 280m 보낸 윤상은씨...푸짐한 상품에 참가자 입이 ‘쩍’

이날 롱기스트를 기록한 참가자는 280m를 날린 윤상은씨다. 여자부문에는 213m를 보낸 김미선씨가 드라이버와 골프공 등을 부상으로 받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푸짐한 상품이 걸려 아마추어 골퍼들의 관심을 끌었다. 1등에게는 아이언 셋트, 골프백, 골프화, 골프골, 모자, 장갑 등의 상품이 지급됐다. 아울러 3개 부문 입상자뿐 아니라 참가자 전원에게 모자와 골프공, 골프장갑, 볼마커, 애니센스, 머그컵이 제공됐으며, 행운권 추첨을 통해 카타나 스타덤 드라이버와 린코리아 워킹화, 지앤에스지 골프액세서리, 골프우산, 손목시계, 스파이용권, 건강검진권 등이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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