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19일 LG전자에 대해 하반기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송은정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은 TV 부문의 마케팅 비용 증가 우려에도 불구하고 당초 예상했던 실적인 매출액 12조8000억원, 영업이익 237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비록 이는 전분기대비 32% 하락한 수준이나, 전년대비로는 큰 폭의 흑자전환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MC(모바일)사업을 제외한 대부분 사업 영업실적은 전분기대비 감액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다만 당초의 우려와는 달리 우호적인 환율(원/유로)로 인해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4분기 실적은 연말 성수기 효과로 인한 판매 증가로 전분기대비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