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조선족, 만나주지 않는다고 전 동거녀 납치

입력 2012-10-13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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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13일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옛 동거녀를 납치한 혐의(감금)로 조선족 최모(31)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12일 오후 3시께 대구시 서구에서 한달 전 집을 나간 동거녀 A(29·조선족)씨를 승용차에 강제로 태워 서울·강원도 일대를 10시간가량 끌고 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최씨는 3개월 전 친구 소개로 만난 A씨와 서울에서 한달간 동거하다가 A씨가 갑자기 집을 나간 뒤 만나주지 않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딸이 납치된 것 같다'는 A씨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휴대전화 위치추적과 고속도로 CCTV 분석 등을 통해 강원도 설악해수욕장 입구에서 최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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