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총재, 한-일 통화스와프 연장 중단에 “영토문제 원만히 해결돼야”

입력 2012-10-1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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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11일 한국과 일본, 중국과 일본의 영토문제와 관련해 원만하게 해결돼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라가르드 총재는 11일 IMF·세계은행 연차총회 개최지인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일본이 최근 한국과의 통화스와프 연장을 중단한 것에 대한 질문에 “IMF는 영토문제와 관련된 오래된 차이들이 원만하게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과 일본은 이달 말 시한이 종료되는 양국 간 통화스와프 확대 조치를 연장하지 않는다고 지난 9일 발표했다.

앞서 일본은 이명박 대통령의 지난 8월10일 독도 방문 이후 한국과의 통화스와프 확대 조치 중단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리가르드 총재는 또 중국과 일본의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영유권 갈등과 관련해서도, 양국의 협조는 세계 경제 전체의 이익이라며 갈등의 조기 해소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중국 재정부장과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장의 불참에 대해 “아름다운 일본에서 열리는 멋진 회의를 (중국 금융당국 수장이) 놓쳤다”고 유감을 표시했다.

중국의 셰쉬런(謝旭人) 재정부장과 저우샤오촨(周小川) 인민은행장은 일본의 센카쿠 국유화에 반발해 국제통화기금·세계은행 연차총회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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