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E·EADS 합병 결렬

입력 2012-10-11 09: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 최대 우주항공사 EADS와 영국 방위산업체 BAE시스템스의 합병이 결국 무산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안 킹 BAE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성명을 통해 “BAE시스템스와 EADS가 합병 협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킹 CEO는 “지분을 보유한 각국 정부들의 이해관계가 상충하면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독일의 반대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에게 이번 거래는 독일에게 이익이 되기보다는 부정적일 것이라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WSJ는 이와 관련해 “3개월 동안 진행했던 협상이 3분 간의 통화로 끝났다”고 평가했다.

마완 라후드 EADS 최고전략마케팅책임자는 인터뷰를 통해 “독일의 반대를 너무 과소평가했다”고 밝혔다.

EADS는 프랑스 정부가 15%, 스페인 정부가 5%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독일 정부는 직접적으로 지분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15%의 지분을 보유한 자동차업체 다임러를 통해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독일은 BAE와 EADS가 합병할 경우, 항공방산산업에서 프랑스나 영국에 비해 영향력이 떨어질 것을 우려했다는 설명이다.

BAE는 협상 결렬 이후 다른 업체와의 인수·합병(M&A)을 고려하고 있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돌아온 외국인, 코스피‧코스닥 모두 사들여…개인과 장 초반 상승 견인
  • 트럼프, 이란 '반정부 세력'과 접촉⋯이스라엘 매체 "쿠르드 지상전 시작돼"
  • 미국 사모대출 불안 확산…블랙스톤 5조원대 환매
  • 단독 '구글 갑질' 우려에 “우리 소관 밖”...책임만 떠안은 韓 기업 [지도 주권의 민낯]
  • 뉴욕증시, 이란 우려 완화에 반등…유가, 진정세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 단독 예보, 라임 피해보전 착수⋯ 파산재단 자산 공매 [공적자금 회수 본격화]
  • 패닉셀 공포 확산…이틀 새 코스피 시총 ‘우리나라 1년 예산’보다 많이 증발[증시 패닉데이]
  • "사무실 대신 현장"...車정비·건축·용접 배우는 2030 [AI시대, 기술직의 재발견]
  • 오늘의 상승종목

  • 03.05 11:5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436,000
    • +5.11%
    • 이더리움
    • 3,087,000
    • +6.19%
    • 비트코인 캐시
    • 668,000
    • +2.53%
    • 리플
    • 2,065
    • +3.3%
    • 솔라나
    • 131,300
    • +2.66%
    • 에이다
    • 398
    • +2.58%
    • 트론
    • 417
    • +1.21%
    • 스텔라루멘
    • 229
    • +2.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200
    • +2.54%
    • 체인링크
    • 13,450
    • +3.7%
    • 샌드박스
    • 125
    • +0.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