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강남스타일' 빌보드 3주 연속 2위… "가까이 하기에 먼 1위"

입력 2012-10-1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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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강남스타일'이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핫 100'에서 또다시 1위에 오르는데 실패했다.

이번주 빌보드 메인 차트에서 1위 가능성이 점쳐졌던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오히려 1위에 오른 마룬 5의 '원 모어 나이트(One More Night)'와 점수 격차가 지난주보다 다소 벌어졌다.

빌보드 매거진인 빌보드 비즈는 10일(현지시간) '강남스타일'이 '핫 100' 3주 연속 2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빌보드 비즈 측은 '강남스타일'이 빌보드 차트 1위에 오르면 싸이가 상의를 벗고 공연을 하겠다는 발언을 염두에 두며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지금 웃통을 벗고 밖에 나가기에는 쌀쌀하지 않나"라고 밝혔다.

아울러 "원 모어 나이트가 또다시 싸이의 노출 공연을 방해했다"며 두 곡의 1위 쟁탈전은 다음주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주 두 곡의 점수 차이는 700포인트 차이로 벌어졌다. 지난주 500포인트 차이였던 점에 비하면 다소 간격이 커졌다.

'강남스타일'은 유료 스트리밍 횟수를 집계하는 온 디멘드 송(On demand song) 순위에서 100만번의 스트리밍 횟수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음원 판매 순위(digital song) 부문에서도 25만7000건을 기록하며 '원 모어 나이트'(16만7000건)에 앞섰다.

다만 방송 순위(Radio airplay)에서 '원 모어 나이트'가 1억2500만점을 얻은 데 비해 '강남스타일'은 5600만점에 그치며 1위의 향방이 갈렸다.

빌보드 차트는 닐슨 사운드스캔을 통한 싱글 판매량과 디지털 음원 내려받기, 닐슨 BDS를 통한 1000여개 방송사의 방송 횟수를 합산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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