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국내 첫 기업대학 출범

입력 2012-10-09 14:55 수정 2012-10-0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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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학부·14개학과 운영…노동부서 훈련비·시설·장비 등 지원

▲LG전자가 국내 기업 최초로 '기업대학'을 설립한다. 9일 오후 LG전자 평택 디지털파크 러닝센터에서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이영하 사장을 비롯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해 ‘LG전자 기업대학 출범식’을 열고 현판식 행사를 진행했다.(사진=LG전자)
LG전자가 국내 최초로 기업대학을 출범시킨다.

LG전자는 9일 “LG전자 평택 디지털파크 러닝센터에서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이영하 사장을 비롯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해 ‘LG전자 기업대학 출범식’을 열고 현판식, 기념 식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LG전자 기업대학’은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국내 첫 기업대학으로, 노동부는 △학력 중심의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열린 고용’ △사내 직원은 물론 협력사 근로자에게도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상생협력’ △사내 직원들의 ‘스킬업’을 위한 교육훈련 등의 요건을 만족시키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선정해 훈련비, 시설·장비 등을 지원한다.

LG전자 관계자는 “현재 10여 개의 기업이 연내 기업대학을 설립할 예정”이라며 “이중 ‘LG전자 기업대학’이 가장 먼저 출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채용 예정자를 위한 ‘열린 고용 학부’, 협력사·사내 직원 대상의 ‘상생협력 학부’, 사내 직원 전용의 ‘스킬향상 학부’ 등 3개 학부를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본사·협력사의 핵심 경쟁력 강화, 직무별 전문가 육성을 위한 14개의 학과를 선정했다. 연간 교육인원도 1500명 이상이다.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이영하 사장은 “그 동안 사내 직원들을 위한 인재육성 노하우를 사회와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기업대학의 설립 취지를 살려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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