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게타 내한 '글로벌개더링코리아' 환상적인 가을밤 선사

입력 2012-10-08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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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다채로운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가을밤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경기도 용인 캐리비안베이에서 열린 ‘2012 글로벌개더링코리아’(이하 GGK)는 1만 7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GGK는 매년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이다. 특히 올해는 세계 1위의 DJ 데이비드 게타가 5일 헤드라이너로 나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 게타는 새벽 1시부터 3시 30분까지 150분 동안 환상적인 음악을 선사했다.

6일 라인업으로 참여한 영국 일렉트로닉 뮤직의 전설 오비탈은 화려한 영상미와 함께 다양한 음악을 들려줬다. 20년이 넘도록 음악을 함께 해 온 두 형제의 노련함은 이날 무대에서 큰 빛을 발했다.

(CJ E&M)

미국의 핫 아티스트 Twenty l One l Pilots은 관객석 난입, 상의 탈의는 물론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 사상 최초 우크렐레 연주까지 선보였다. 현장의 한 관객은 “수많은 페스티벌을 찾았지만 이렇게 난리 블루스를 치는 아티스트를 보기는 처음”이라 평할 정도로 무대를 휘저은 Twenty l One l Pilots는 급기야 ‘대한민국’ 응원을 연호해 한국 팬들을 흥분케 했다. 공연의 분위기가 무르익었을 때는 갑자기 마스크를 착용하고 나서 이의 ‘강남스타일’을 일렉트로닉 버전으로 편곡해 댄스까지 선사했다.

GGK를 주최한 CJ E&M 콘서트사업부 측은 (CJ E&M 주최 / CJ E&M, VU Ent. 주관 / PMC 투자) “Twenty l One l Pilots의 경우 내한공연 매너의 정점을 보여준 아티스트이다. 한국 팬들의 기호와 그 나라의 문화에 대해 상당히 공부하고 무대를 연출해 왔다. 팬들 뿐 아니라 기획자 입장에서도 매우 고마운 부분”이라 평가했다.

한편 올해 GGK에는 군 입대 전 마지막 무대를 꾸민 정모가 합류한 비트버거, 윌아이엠 등 수많은 아티스트의 무대에 서며 일렉트로닉 부분에서 주목 받고 있는 DAZE 47, 두터운 팬 층을 자랑하는 IDIOTAPE 등 국내외 총 37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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