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업계 1위 CU, 가맹점 번 돈 35% 챙겨

입력 2012-10-08 16: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편의점 업계 1위인 CU(옛 훼미리마트)가 순수 가맹점주 매출이익의 35%를 수수료로 챙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지식경제부가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CU는 순수 가맹점의 경우 지난해 매월 매출이익의 35%를 본사에서 수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바이더웨이의 수수료는 30%였고, GS25는 16~35% 수준이었다. 씨스페이스는 매출이익의 15%를 수수료로 받아 6대 편의점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치킨점과 제과점은 편의점과 달리 업체별로 수수료 체계가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10년 기준 BBQ는 월매출 가운데 3.5%를 상표사용료로 받았고, 광고비 중 50%를 가맹점주가 부담하게 했다. 이와 함께 월매출의 5%가량을 판촉비로 받았다.

교촌치킨은 상표사용료를 원·부자재 대금에 포함시켰고, 광고비와 판촉비는 사례별로 따로 산정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2010년 판촉비와 카드수수료의 50%를 점주에게 부담시켰다. 또 제빵기사 등급에 따라 용역료를 매달 241만~296만원을 징수했다. 이외에 점검, 방역비, 청소비, 환경개선비용, 광고료 등은 따로 받았다. 뚜레쥬르는 광고료, 판촉료 절반을 점주에게 부과했고, 제조기사 용역비로 매달 180만~222만원을 내게 했다.

한편, 지경부가 파악한 수치는 가맹사업거래 정보공개서를 토대로 작성한 것이다.

#CU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52,000
    • -0.06%
    • 이더리움
    • 4,366,000
    • -0.66%
    • 비트코인 캐시
    • 817,500
    • +2.06%
    • 리플
    • 2,852
    • +0.21%
    • 솔라나
    • 190,000
    • -0.73%
    • 에이다
    • 567
    • -1.73%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4
    • -1.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60
    • -0.26%
    • 체인링크
    • 18,890
    • -1.36%
    • 샌드박스
    • 179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