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야수니 국립공원 보호에 5만달러 기부

입력 2012-10-0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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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원시열대림 살리자”…국내 대기업 최초로 야수니 프로젝트 기부

▲야수니 국립공원내 아마존 열대림의 산 라파엘 폭포. SK건설 제공
SK건설이 남미 에콰도르의 아마존 원시열대림 보호에 팔을 걷어붙였다.

SK건설은 한-에콰도르 수교 50주년을 맞아 8일 에콰도르 동부의 아마존 열대림 야수니(Yasuni) 국립공원 보호를 위한 ‘야수니 프로젝트(Yasuni-ITT)’에 5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남미지역에 진출한 국내 대기업이 ‘야수니-ITT’에 기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야수니-ITT’는 야수니 국립공원에서 발견된 이쉬핑고·탐보코차·티푸티니(ITT) 유전을 미개발상태로 남겨 아마존 열대원시림을 보호하는 대신 국제사회의 기부금으로 에콰도르의 대체에너지 개발과 빈곤퇴치에 힘쓰겠다는 국제적 친환경프로젝트다.

김윤근 SK건설 화공플랜트부문장은 “야수니 국립공원 미개발을 통해 브라질의 연간 배출량과 맞먹는 4억700만t(톤) 상당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막을 수 있다”면서 “이번 기부는 SK건설이 남미지역에서 친환경기업으로 각인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건설은 지난 2009년부터 에콰도르 북부 에스메랄다스에서 4억9000만 달러(5600억원) 규모의 초대형 정유공장 보수공사를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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