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클라시코의 두 주인공 메시&호날두…결과는 무승부

입력 2012-10-08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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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올시즌 리그에서 첫 맞대결을 가진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간의 대결은 2 : 2 무승부로 끝났다. 주인공은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다.

10월 8일 새벽 바르셀로나의 홈에서 열린 7라운드 맞대결에서 양팀은 밀고 밀리는 공방전을 펼친 끝에 나란히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메시와 호날두는 나란히 2골씩을 기록하며 팀 득점을 모두 책임져 ‘소문난 잔치’를 빛냈다.

먼저 득점을 올린 것은 원정팀 레알이었다. 전반 23분만에 호날두가 왼발 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한 것. 하지만 레알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메시는 불과 8분 뒤 왼발 슛으로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을 1 : 1로 마친 가운데 후반전에서 먼저 균형을 깬 쪽은 바르셀로나였다. 그 주인공은 또 한 번 메시였다. 메시는 후반 16분 그림 같은 왼발 직접 프리킥 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리드도 오래가지 않았다. 역전골 이후 불과 5분 뒤 호날두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기 때문이다.

바르셀로나로서는 전반 28분만에 다니 알베스가 부상으로 교체 아웃된 것이 아쉬웠다. 전반 내내 레알은 홈팀 바르셀로나에게 결코 밀리지 않은 경기를 펼쳤고 오히려 전반 초반에는 바르셀로나보다 더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며 필승 의지를 불태웠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21분 동점골을 허용한 이후 몇 차례 결정적인 추가골 기회를 맞기도 했지만 크로스바에 맞거나 수비에 맞고 굴절되는 등 불운이 겹치면서 재 역전골에 실패했다.

결과적으로 무승부에 그치며 서로에게는 아쉬움이 남는 결과가 되고 말았다. 바르셀로나는 6연승 뒤 무승부를 기록하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같은 19점의 승점을 기록하게 됐고 득실에서만 앞서는 1위를 기록중이다. 반면 레알은 승리했을 경우 바르셀로나와의 승점차를 5점차까지 줄일 수 있었지만 무승부에 그침에 따라 여전히 8점을 유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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