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시리아에 사흘째 보복 공격

입력 2012-10-0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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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터키 국경에 군 철수·완충지대 설정 동”

터키가 시리아군 포탄이 자국 영토에 떨어진데 대한 반격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터키군은 5일(현지시간) 시리아 국경 인근인 터키 하타이주의 알티노주 마을에 시리아에서 발사된 포탄이 떨어져 이에 즉각 반격을 가했다고 터키 방송 NTV가 보도했다.

사상자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앞서 터키는 지난 3일 시리아에서 발사된 포탄에 주민 5명이 사망하자 4일까지 이틀 연속 보복 공격을 가했고 시리아 군인 20여명이 사망하거나 부상했다.

터키 의회는 전일 시리아에 대한 군사 조치를 승인해 달라는 정부안을 통과시켰고 5일에는 터키군이 지중해의 해군 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터키 일간지 휴리예트가 설명했다. 휴리예트는 ‘전쟁 물자’라고 표시된 화물이 실린 다수의 군함과 잠수함이 터키 북부의 군 기지에서 지중해로 배치됐다고 전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는 이날 시리아를 향해 “터키를 시험하는 일은 ‘치명적 실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에르도안 총리는 이스탄불에서 연설을 갖고 “우리는 전쟁에 관심이 없지만 그렇다고 전쟁과 멀리 있지도 않다”며 “평화를 지키려면 전쟁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리아 정부는 터키 국경 지대에서 군을 철수했고 국경 인근에 ‘완충지대’를 만드는 데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 외무부 관계자는 이날 “시리아군이 접경지대에서 탱크와 여타 군사장비를 철수했다”면서 “시리아군이 위협으로 인식될 수 있는 대상을 모두 제거하려는 노력의 하나다 ”고 말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터키 언론을 인용해 시리아 정부가 자국 군대를 터키 국경에서 10㎞ 떨어져 배치하는 데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터키와 시리아 정부가 이에 대해 언급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시리아 국영 방송은 이날 시리아 군대가 터키 국경을 통해 시리아로 잠입하려는 무장 단체들을 저지시켰다고 보도했다.

무장 단체는 터키 접경 마을인 키르베트 알-주즈에 몰래 들어오려다 발각돼 시리아군에 대부분 사살됐다면서 이 중에는 터키인을 비롯한 다수의 외국인이 포함됐다고 방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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