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BIFF] "제2의 오인혜는 바로 나"…배소은 파격노출

입력 2012-10-0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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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노진환 기자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의 주인공은 신인 여배우 오인혜의 차지였다. 가슴을 거의 드러낸 붉은 드레스로 단번에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올해도 제2의 오인혜는 어김없이 나타났다.

4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서 신인 여배우 배소은이 가슴라인과 등을 모두 노출한 금빛 드레스로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배소은은 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된 영화 ‘닥터’의 여주인공 자격으로 영화제에 참석했다. 갈라 프레젠테이션은 세계 유명 감독의 신작이 소개되는 부문으로, 부산영화제 최고 화제작들이 공개되는 섹션이다

이날 레드카펫을 밟은 여배우들 대부분은 과감한 노출보단 우아함을 선택한 듯했다. 때문에 배소은의 노출은 더욱 빛을 발했다.

한편 4일 개막한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총75개국 304편의 영화가 공개되며 오는 13일까지 부산 시내 일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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