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논란' 김무열, 군대간다…"단 한 순간도 거짓 없었다"

입력 2012-10-04 15: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병역 논란으로 한 차례 홍역을 겪었던 배우 김무열이 현역 입대키로 결정했다.

김무열은 4일 오후 소속사 프레인TP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군 입대 결정 배경과 그 동안의 심경을 밝혔다.

김무열은 "본의 아니게 많은 분들의 심려와 걱정을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며 사죄의 글로 서문을 열었다.

그는 "저는 면제를 받는 과정에서 어떠한 부끄러운 일도 하지 않았습니다. 단 한 순간도 거짓말을 한 적이 없습니다. 가난을 이용하거나, 지금은 고인이 되신 아버지의 병을 핑계로 군대를 면제 받아보겠다는 사치스런 생각도 한 적이 없습니다"며 세간의 루머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어 김무열은 2년 전으로 돌아가더라도 가족을 부양하는 똑같은 선택을 할 것이라고 밝히면서도 더 이상 구설수에 오르지 않고 떳떳하게 살아가기 위해 군 입대를 결정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아직 빚이 많습니다. 갚아 나가야 할 금전적인 채무도 많지만 이번 일로 또 회사와 지인과 친구와 제 주변 분들께 또 한 번 많은 물심의 빚을 지게 되었습니다"며 "다시 돌아와서 지난 몇 년간 그랬던 것처럼 또 열심히 일해서 빚도 은헤도 갚고 가족도 돌보겠습니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무열은 가족과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함께 전했다. 그는 "지난 몇 년간 제가 가장 노릇을 할 수 있게 기회를 준 사회와 팬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이제 저 대신 가장 역할을 해야 할 동생에게 많이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싶습니다"라며 글을 마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231,000
    • +0.41%
    • 이더리움
    • 4,361,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814,500
    • +2.84%
    • 리플
    • 2,844
    • +1.32%
    • 솔라나
    • 188,900
    • -0.05%
    • 에이다
    • 565
    • -0.7%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23
    • -0.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190
    • +0.15%
    • 체인링크
    • 18,850
    • -1.46%
    • 샌드박스
    • 177
    • -1.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