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황금연휴에 7억4000만명 이동 예상

입력 2012-10-0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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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인구 절반…사상 최대 기록

중국 교통운수부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부터 시작된 8일간의 중추절·국경절 황금 연휴 이동인구가 7억4000만명에 달해 사상 최대 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체 인구 절반에 해당한다.

교통운수부는 도로를 이용한 여행객은 6억6000만명으로 작년보다 8.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북경일보가 전했다.

중국은 근무 일수를 채우기 위해 토요일인 29일을 공식적으로 근무일로 지정했으며 이에 따라 30일부터 연휴가 시작됐다.

올해부터 소형승용차에 대한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해준 데다 중국인의 차량소유가 늘어나면서 육로 이동객이 매우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철도 이용객은 총 754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고 철도가 가장 붐비는 날은 10월 1일로, 당일 900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교통운수부는 이번 연휴에 베이징과 상하이 등 대도시와 유명 관광지로 사람들이 몰려 대도시 등의 대중교통 배치를 대폭 늘렸다고 전했다.

황금 연휴 중 중국인들의 해외 관광도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국경절 연휴 때 해외여행을 떠난 중국인은 220만명으로 올해에는 경기 부진에도 10%이상 증가할 것으로 여행사들은 내다보고 있다.

동남아시아와 유럽 등은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펼치고 안내직원을 채용하는 등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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