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서재응, 25년 만에 선발 38이닝 무실점 신기록 달성

입력 2012-09-30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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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서재응

돌아온 메이저리거인 KIA 서재응(34)이 대기록을 세웠다.

서재응은 30일 군산 월명구장서 열린 롯데전에서 선발등판해 3회까지 무실점으로 선발 연속이닝 무실점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35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왔던 서재응은 이날 3회초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내 선발 38이닝 무실점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선동열 KIA 감독이 해태시절인 지난 1986년 8월 27일 광주 빙그레전부터 87년 4월 19일 광주 OB전까지 이어온 선발 37이닝 무실점 기록을 25년 만에 경신한 것이다.

서재응은 지난 6일 광주 SK전에 선발등판해 7이닝 1안타 3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으며 무실점 행진을 시작했다.

이후 12일 광주 롯데전 7이닝 무실점, 18일 광주 두산전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서재응은 23일 목동 넥센전까지 9이닝 무실점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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