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리버’ 부른 팝가수 앤디 윌리엄스 별세

입력 2012-09-2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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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리버’(Moon River)를 부른 미국의 전설적인 팝가수 앤디 윌리엄스가 별세했다. 향년 84세.

앤디 윌리엄스의 홍보담당자는 26일(이하 현지시간) “앤디 윌리엄스가 방광암으로 1년 가까이 투병하다 지난 25일 밤 미주리주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1927년 가난한 철도 노동자의 아들로 태어난 앤디 윌리엄스는 10대 시절 형 3명과 함께 보컬그룹 ‘윌리엄스 브라더즈’를 결성해 가수의 길로 들어섰다.

본격적인 활동은 1953년 솔로 독립 이후부터다. 1956년 ‘캐나다의 석양’(Canadian sunset) 이 히트하며 유명해진 그는 1961년 개봉한 오드리 헵번 주연의 영화‘티파니에서 아침을’에 삽입된 ‘문 리버’로 세계적인 팝스타에 올라섰다. 앤디 윌리엄스는 이 곡으로 아카데미 주제가상과 그래미상을 휩쓸었다.

1962년부터 1971년까지 NBC 토크쇼 ‘앤디 윌리엄스 쇼’를 진행했으며, 에미상을 3차례나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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