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지구 개발안 심의 통과…토지분양 본격화

입력 2012-09-2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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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개발계획 변경(안), 26일 서울시 도계위 소위원회 심의 통과 시, 183만9177㎡ 규모 산업·상업·업무용 토지분양 본격 추진

서울 강서구 마곡·가양동 일대 366만5000㎡에 조성 중인 마곡지구의 산업·상업·업무용 183만9177㎡의 토지가 본격 분양된다.

서울시는 27일 첨단 융복합 연구·개발(R&D) 단지로 조성 중인 마곡지구 개발계획 변경(안)이 전날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 분과위원회(소위원회)에서 심의·확정돼 10월에 결정·고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마곡지구에는 자족 기능을 갖춘 5개 지식산업클러스터 중심의 첨단 융복합 R&D 단지가 들어선다. 시는 주·야간 공동화 발생, 중소기업 수요 대응 미비, 산업단지 종사자 배려 부족 등 문제를 보완해 이 지구에 산업·상업·업무용지를 혼합했다.

시는 LG·코오롱 컨소시엄과 입주계약을 10월 중 체결할 계획이다. LG는 13만3588㎡ 부지에 차세대 융합 R&D 허브를, 코오롱은 1만1729㎡ 부지에 수처리·에너지·바이오 중심의 연구소를 세운다.

시는 다음달 72만8402㎡(총 210필지) 중 일부를 대상으로 1차 일반분양을 한다. 산업용지는 조성원가로 분양하며 1차 분양분이 확정되는 대로 입주 절차와 심사일정을 안내할 예정이다.

산업단지 외에 상업용지도 8개에서 32개 필지로, 업무용지도 15개에서 114개 필지로 세분화해 단계적으로 공급한다. 상업·업무용지는 입찰을 통해 최고낙찰가로 공급한다.

마곡지구는 2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공동주택 15개 단지 중 9개 단지(6천790가구)는 2013년 하반기 분양해 2014년 6월부터 입주한다. 나머지는 2013년 상반기부터 착공한다.

남원준 서울시 마곡사업추진단장은 “계획변경안이 확정됨으로써 불확실성이 제거된 만큼 10월부터 토지분양을 시작으로 마곡지구가 조기에 활성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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