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로 증권사 유동성 50조원 돌파

입력 2012-09-21 09: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보다 10조원 이상 증가...현금 확보해 불확실성 대비

유럽발 재정위기로 경기 침체가 지속되자 증권사들이 지난해부터 현금을 확보하고 나섰다.

21일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국내 62개 증권사의 현금ㆍ예치금은 55조4000억원으로 작년 6월 말보다 11조6000억원(26.4%) 증가했다.

특히 증권사들은 지난해 6월 말 43조8000억원을 기록했지만 6월 55조원 규모로 1년사이에 10조원 이상 증가한 것이다.

증권사별로 현금 및 예치금이 가장 많은 곳은 동양증권으로 6조7193억원에 달했고 뒤이어 대우증권(6조4675억원), 하나대투증권(4조9338억원), 우리투자증권(4조4149억원), 삼성증권(3조3741억원) 순이었다.

또한 신한금융투자(3조1760억원), 한국투자증권(2조9782억원), 미래에셋증권(2조2942억원), 현대증권(1조7565억원), JP모간(1조597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하나대투증권은 현금ㆍ예치금이 작년 6월 말 1조1209억원에서 올해 6월 말 5조원으로 340.2% 증가했다. 또 미래에셋 128.7%, 대우 80.5%, 우리 52.1%, 동양 20.3%, 신한 19.4% 등의 순으로 증가했다.

최근 유럽중앙은행(ECB)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잇단 유동성 공급으로 숨통이 다소 트였지만 재정문제는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뇌관'으로 남아 있다.

지난달 유가증권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4조3663억원으로 여전히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작년 8월 일평균 거래대금은 8조1천247억원이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현금을 많이 확보해 두는 것은 미래 불확실성에 대한 대비 차원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후계자 없어도 회사는 남긴다?…‘제3자 승계’ 시험대 오른 中企 현장 [기업승계 대전환]
  • MSCI 발표 D-7…후보주 반등에 편입 기대 재점화
  • 단독 논란의 'Busan is Good'…8억 도시브랜드, 용산 대통령실 CI 업체가 수행
  • 2000억 수혈받은 홈플러스 ‘오늘 가오픈’...13일 정식 개장 시험대
  • '입추'에도 39도⋯수도권ㆍ강원ㆍ전라 폭염 [날씨]
  • "인허가 나도 삽 못 뜬다"…자금줄 죄는 건전성 규제 [주택공급 또다른 병목 PF]①
  • 합수본, 서울·경기·충북 선관위 등 압수수색… ‘조작 지침’ 확인
  • 태풍 '돌핀' 오키나와 접근…일본기상청 경로 업데이트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11:3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998,000
    • -0.33%
    • 이더리움
    • 2,687,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302,200
    • +0.2%
    • 리플
    • 1,460
    • -1.22%
    • 솔라나
    • 102,700
    • -1.15%
    • 에이다
    • 283
    • +5.2%
    • 트론
    • 462
    • -0.65%
    • 스텔라루멘
    • 230
    • +0.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790
    • +3.53%
    • 체인링크
    • 11,610
    • +1.22%
    • 샌드박스
    • 58.5
    • -0.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