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즈 싸이월드, 모바일 혁신 통한 ‘3세대 SNS’진화 나선다

입력 2012-09-1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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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커뮤니케이션즈(이하 SK컴즈)는 실시간 소통과 일상의 기록이 대폭 강화되고 모바일에 최적화된 새로운 싸이월드를 18일 공개하고 포털시장에서의 명예회복에 나선다.

이번에 공개된 새로운 싸이월드는 개인중심의 감성적 SNS 싸이월드를 정보중심의 개방형 SNS 트렌드를 넘어, 개인공간과 소통공간이 조화된 3세대 SNS로의 본격적 진화에 나섰다.

우선 기존 싸이월드와 달리 모바일에서 개인의 감성과 개성을 보다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전면 개편했다. 개인공간 영역인 ‘내홈’은 기존 미니홈피를 모바일에 맞게 커버스킨과 BGM, 프로필로 세련되고 단순화됐다. BGM영역도 모바일 환경에 적합한 구조로 개선, 본인 및 친구들의 음악을 보다 쉽고 빠르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신규 게시물, 공감 콘텐츠, 음악 선곡 내역 등 친구들의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모아보기’는 앱을 클릭하면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전면 배치됐다. 업데이트된 일촌리스트를 가로 스크롤로 구현해 편의성을 한층 높였고 일촌 프로필 사진을 선택하면 일촌의 홈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개인 공간과 소통 공간 사이의 유기적 결합을 제공한다.

또 음악, 장소, 감정 등을 선택해 현재 자신의 상태를 표현하는 ‘나우(Now)’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사용자들은 지금 어디서, 어떤 음악을 듣고, 감정이 어떠한지를 간편하게 기록할 수 있다.

또 일촌의 홈에서 스마트폰을 흔들면 자동으로 일촌에게 알람이 가는 ‘흔들기’ 기능, 움직이는 이모티콘인 ‘액티콘’ 등을 대폭 추가해 재미요소도 강화했다. 흔들기를 이용하면 굳이 텍스트를 남기지 않고 간단한 액션만으로 즐겁게 일촌에게 안부를 전할 수 있다. 사진 업로드 시 20 여가지의 꾸미기 필터와 한 장으로 편집하기, 동영상 첨부 등 한층 풍부한 카메라 관련 기능도 제공한다.

이주식 SK컴즈 대표는 “그간 개인중심의 감성적 SNS 싸이월드가 정보중심의 개방형 SNS로의 변화에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했던 건 사실”이라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해외SNS에게 내주었던 주도권을 다시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컴즈는 새로운 싸이월드 런칭을 기념해 가수 싸이와 함께 대규모 콜라보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그 첫 번째로 오는 10월2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대규모 콘서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CY X PSY 싸이랑 놀자’ 콘서트에 참여하고 싶은 회원들은 새로운 싸이월드앱을 다운받아 ‘나우(Now)’ 기능을 활용해 2명 이상의 일촌과 함께 응모하면 된다. 응모한 고객들은 일촌과 함께 27일까지 싸이월드가 제시하는 5개의 미션을 많이 수행할수록 당첨 가능성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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