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옵티머스G’ 공개 … 99만9900원 역대 최고

입력 2012-09-18 09:57 수정 2012-09-1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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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이노텍·화학 등 그룹 계열사 역량 총집결 … 내주부터 판매

LG전자가 그룹 계열사 역량이 총망라된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G’(사진) 를 공개, 스마트폰 시장 판도변화에 나선다.

LG전자는 18일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옵티머스G’ 출시행사를 열고 내주부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를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출고가격도 역대 스마트폰 가격 중 최고인 99만9900원으로 책정됐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세계최강의 하드웨어에 창조적 UX를 담은 ‘옵티머스 G’가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며 “스마트폰 사업의 확실한 모멘텀이자 세계시장 주도권 확보의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옵티머스 G’는 현재까지 구현되지 않은 새롭고 실용적인 UX(사용자 경험)를 대거 탑재했다.

LG전자는 이 날 극도의 보안을 유지했던 ‘Q슬라이드’를 공개했다. ‘Q슬라이드’는 하나의 디스플레이에서 서로 다른 두 개의 전체 화면을 동시에 겹쳐 보이도록 하는 기술로, 진정한 멀티태스킹 구현이 가능토록 했다.

예를 들어 DMB를 이용해 동영상을 시청하다 친구에게 채팅 메시지가 올 경우 DMB화면 위로 채팅 창이 반투명 화면으로 보여 DMB와 채팅이 동시에 가능하다.

LG전자 관계자는 “LG전자가 세계최초로 스마트폰에 탑재한 ‘Q슬라이드’는 기존 PC에서도 볼 수 없었던 기능이라 멀티태스킹의 파괴적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추후 탑재될 ‘Q트랜스레이터’는 44개의 언어를 카메라 스캔으로 인식해 최대 64개 언어로 문장단위까지 쉽고 빠르게 번역해 준다.

‘라이브 줌(Live Zooming)’은 동영상을 재생하는 도중에 원하는 부분을 줌 인(Zoom-in) 혹은 줌 아웃(Zoom-out)하면 다양한 크기로 보여준다. 사용자가 위험한 상황이라고 판단할 경우 스마트폰이 친구나 가족에게 자동으로 문자를 전송해 주는 기능인 ‘안전지킴이’ 기능도 탑재했다.

이와 함께 ‘옵티머스 G’는 고품격, 미니멀로 대표되는 LG전자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DNA가 적용됐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최초로 채택한 ‘커버 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Zerogap Touch)’ 공법은 커버 유리와 터치센서를 통합해 3mm대 베젤과 8mm대 두께를 실현했다”며 “화면 색상과 본체의 블랙 색상이 일치해 화면의 경계가 사라져 보이는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제품 뒷면에 채택된 ‘크리스털 리플렉션’ 공법은 보는 각도, 빛의 각도에 따라 디자인, 이미지를 다르게 보여주는 효과를 나타낸다.

LG전자 관계자는 “그룹 계열사들이 지난 1년여동안 개발단계부터 협력한 ‘옵티머스G’는 LG 기술의 결정체”라며 “내주 국내 출시에 이어 10월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옵티머스 G’(모델명: LG-F180) 제품사양>

▲크기: 131.9*68.9*8.45mm

▲무게: 145g

▲색상: 플래티넘 화이트(Platinum White), 오닉스 블랙(Onyx Black),

▲디스플레이: 4.7인치 True HD IPS+(1280*768) Display

▲카메라: 후면 1300만 화소, 전면 130만 화소

▲램(RAM): 2GB DDR2

▲CPU: 퀄컴 1.5GHz 쿼드코어 프로세서(스냅 드래곤 S4 프로)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배터리용량: 2100mAh

▲통화·대기시간: 10시간30분 연속 통화, 350시간 연속 대기

▲출하가: 99만9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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