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전포인트]시가총액 상위업종에 대한 관심 필요

입력 2012-09-18 08:47 수정 2012-09-1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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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증시, 숨고르기 진입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3차 양적완화(QE3) 발표 이후 급반등이 진행된 글로벌 주식시장이 숨고르기에 진입했다.

투자자들은 선진국 국채금리와 원자재 가격의 동반 상승이 진행되는 가운데 경제지표 둔화로 인한 관망세로 돌아섰다. 현재 시장의 가장 큰 고민은 인플레이션 문제로 미국이 원하는 것은 낮은 인플레이션, 저금리, 위험자산 선호의 3박자가 진행되며 투자심리를 높이는 것이다.

특히 단기적으로 고용시장의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기업들의 투자확대가 필수적인데 원자재 가격과 금리 상승이 지속될 경우 기업들의 투자욕구를 억제할 가능성이 크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FEB가 QE3를 발표했고 전일 미국 정부의 전략비축유 방출가능성까지 언급되는 등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므로 QE3 효과를 의심하기 보다는 긍정적인 효과에 초점을 맞춰 조정시 마다 저가매수 전략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미국계 자금 유입 지속될 듯

전일 코스피는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 등으로 나흘 만에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0.26% 하락한 2002.35p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장중 2000p 이하로 하락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다소 줄여 결국 2000p선 위에서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기계, 전기가스, 은행, 화학, 운수장비 업종이 상승한 반면, 의료정밀, 통신, 보험, 전기전자, 운수창고 업종이 상대적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차익매물이 대규모 출회된 반면, 외국인이 7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낙폭을 축소시켰다. 미국의 QE3 시행으로 국내 주식시장으로의 미국계 자금 유입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 매매동향에 주목하면서 시가총액 상위 업종에 대한 관심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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