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석, 얼굴에 멍 든 채 공식석상…왜?

입력 2012-09-0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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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김유석이 오른쪽 눈이 파랗게 멍든 채로 공식 석상에 나섰다. 김유석은 6일 오후 2시 서울 도화동 가든호텔에서 열린 KBS1 TV ‘대왕의 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멍든 얼굴을 들어 보이며 웃었다.

메이크업으로 오른쪽 눈과 이마 부위 멍을 가린 그는 “한 번은 스턴트맨과 액션신을 하다가 한 대 맞았는데 다행히 보이지 않는 부위에 멍이 들었다. 지금 이 멍은 서 있는 말 위에 앉아서 땅에 서 있는 최수종과 대화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땅이 꺼지더라. 알고보니 말이 피곤해서 졸고 있었던 것이다. 그때 말 안장에 매달리면서 얼굴에 멍이 들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13회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전투신 촬영을 하게 된다. 그때는 더 큰 부상을 기대해 달라”고 덧붙여 제작발표회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극중 신라의 백전불패 명장 김유신 역을 맡은 김유석은 “이 역할 제의를 받았을 때 운명 같은 것을 느꼈다”며 “올게 왔구나 생각이 들어 무척 설레였다. 더군다나 꼭 한 번 함께 사극에서 같이 연기해보고 싶었던 최수종과 호흡이라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신창석PD는 “김명민이 ‘불멸의 이순신’ 캐스팅 당시 어떻게 나에게 이런 역할이 왔을까 싶다며 못미더워했다. 김유석은 그때의 김명민보다 큰 잠재력이 느껴지는 연기자였다. 이 연기자가 김유신이라는 역할을 만나서 얼마나 폭발적인 에너지를 보여줄 지 기대된다”고 캐스팅 이유를 전했다.

‘대왕의 꿈’은 선덕여왕 통치기 동안 정치적으로 성장하면서 새로운 국가 건설이라는 대망을 품고 김유신을 비롯한 나라의 주역들과 의기투합해 결국 정권을 장악하게 되는 김춘추와 삼국통일 이야기를 다룬 이야기로 8일 밤 9시 40분 KBS 1TV에서 첫 방송 된다.

사진=양지웅 기자 yangd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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