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전등화’ 샤프에 5687사 밥줄 달렸다

입력 2012-09-06 16: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협찬사, 일본 전국·제조업에 포진…샤프발 연쇄 파산 사태 우려

자금난으로 벼랑 끝 신세가 된 일본 전자업체 샤프에 무려 5687사의 밥줄이 달렸다.

샤프가 무너질 경우 일본 제조업에서 연쇄 파산 사태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샤프를 주요 거래처로 하고 있는 기업이 5687사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일본 시장조사업체인 데이코쿠데이터뱅크를 인용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샤프의 업종별 거래처 비율은 산업용 전자기기 등 도매업이 34%로 가장 높았다.

전자부품 등을 만드는 제조업은 19.4%, 소프트웨어를 납품하는 서비스업은 18.3% 등의 순이었다.

지역별 비율은 도쿄도가 24.9%로 최고였다. 사카이공장이 있는 오사카부는 16.5%로 다음으로 높았고 가메야마공장이 있는 미에현은 1.6%였다.

일본 47개 지방자치단체에 샤프의 협찬사가 고루 포진해 있는 셈이다.

연간 매출 규모별로는 1억엔 이상 10억엔 미만이 44.6%, 10억엔 이상 50억엔 미만이 21.3%였다. 100억엔 이상 1000억엔 미만은 8.4%, 1000억엔 이상은 2.7%였다.

데이코쿠데이터뱅크는 “샤프의 실적 동향이나 일본 국내 생산 거점의 상황에 따라서는 간접 거래를 포함한 전국 각지의 거래처에 영향 확대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회사는 “샤프의 생산 거점이 있는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지역경제 전체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샤프 산하 15사와 직접 거래를 하는 기업 중 주요거래처로 평가된 기업을 상대로 이뤄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토허구역 ‘세 낀 집’ 거래 숨통…갱신 땐 실거주 2029년까지 유예
  • 8월 車수출·생산·내수 '트리플 감소'⋯하계휴가·파업 직격탄
  • 연준, 트럼프 압박에도 3년 만에 금리 인상…추가인상도 시사 [종합]
  • 美 긴축 전환에 한은도 연내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커진다
  • 뉴욕증시, 연준 3년2개월 만의 금리인상에 하락…다우 1.21%↓[종합]
  • 태풍 '두쥐안' 방향 튼다…예상 경로 조정
  • 반토막 난 전력기기株…AI 속도조절론에도 수주는 ‘역주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17 14:2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302,000
    • +1.62%
    • 이더리움
    • 3,362,000
    • +2.47%
    • 비트코인 캐시
    • 304,600
    • +1.16%
    • 리플
    • 1,787
    • +0.79%
    • 솔라나
    • 137,100
    • +3.24%
    • 에이다
    • 271
    • +1.12%
    • 트론
    • 462
    • +0.87%
    • 스텔라루멘
    • 251
    • +3.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090
    • +0.78%
    • 체인링크
    • 15,340
    • +3.16%
    • 샌드박스
    • 46.93
    • +1.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