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서 CU도시락 먹으면 근처 CGV 영화할인

입력 2012-09-0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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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지역 거점 마케팅으로 승부한다”

편의점 CU(옛 훼미리마트)가 지역마케팅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일반 소비자들의 접근이 용이하면서도 전국에 퍼져 있는 네트워크를 활용해 특정 지역민에게 효과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CU는 이달 4일부터 12월 말까지 강원도 원주, 횡성지역 이용자를 대상으로 CGV 영화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새출발 CU, CGV 제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편의점과 영화, 업계를 대표하는 두 기업이 특정 지역 내에서만 진행하는 행사로서 원주, 횡성 지역의 CU 편의점에서 CGV 콤보 도시락 또는 5000원 이상 상품을 구매하면 CGV 원주에서 쓸 수 있는 3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또 CU는 원주 지역 내 매장에 도시락 쇼케이스에 별도의 CGV존을 만들어 신제품 도시락을 중심으로 도시락 콤보상품을 판매한다. 이 달의 CGV 콤보 도시락은 ‘더블BIG정식’, ‘갈릭&양념치킨정식’으로 가격은 각각 4600원, 4400원 수준이다.

이는 편의점과 영화, 업계를 대표하는 두 기업이 만나 특정 지역 내에서만 진행하는 행사로서라는 점에서 특별하다. 기존의 전국, 수도권 단위 매스마케팅에 익숙한 지방 고객들에게는 차별화된 혜택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CU는 다양한 지역마케팅을 하고 있다. 제주도에서는 올레길 주변 31개 CU 매장에서 제주올레 특화상품을 판매하며 고양 꽃 박람회와 같은 지역 행사에 이동형 편의점을 파견해 방문객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박대하 CU 영업본부장은 “전국 최대 네트워크를 갖춘 CU의 장점을 활용해 지역마다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 중”이라며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도정 홍보, 지역 문화행사 홍보 등 다양한 지역 밀착형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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