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선희, 3살 연상 정준호 닮은 훈남과 웨딩마치

입력 2012-08-3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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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알앤디

배우 유선희(33)가 3살 연상의 회사원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유선희는 다음달 2일 오후 12시 30분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스칼라티움에서 3살 연상의 회사원과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랑은 정준호를 닮은 호남형으로 포근한 성격의 소유자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7개월의 열애 끝에 결혼하게 됐다.

결혼식 진행은 개그맨 권영찬이 대표를 맡고 있는 알앤디클럽에서 진행하며, 사회는 개그맨 유재석이 맡는다.

축하무대도 화려하다. 먼저 뮤지컬 배우 오승준과 '개그콘서트'의 이영희, 김민경, 이희경이 트리오로 준비했으며 개그맨 오정태와 신동수, 양헌은 개그축하쇼를 준비했다. 또한 영화배우 박진주가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유선희는 "배우란 직업이 오랫동안 자신과 싸워가며 연기를 선보이는 직업인데 예비신랑의 따뜻한 배려로 최근에는 편안한 마음으로 새작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선희는 1999년 전주연극제에서 '블루사이공'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맹진사댁경사', '홍도야 울지마라', '굿닥터' 등 다수의 작품의 주연배우로 활동했다. 2000년에는 '블루사이공'으로 전주연극제에서 또 다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이 외에도 드라마 영화에서 명품 조연으로 활약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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