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유로존 위기 고조에 일제히 하락

입력 2012-08-31 05:35 수정 2012-08-31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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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30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의 경기지표가 악화한 것으로 나타나 유로존의 재정위기 우려가 고조됐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 하락한 로 마감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1.02% 내린 3379.11로 장을 마감했다.

독일 DAX30지수는 1.64% 밀린 6895.49로, 영국 런던 FTSE100지수는 0.42% 내린 5719.45으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지수는 1.35%,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 MIB 지수는 1.09% 각각 내렸다.

독일의 8월 실업률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의 실질 실업자수가 9000명 증가한 290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5개월 연속 증가했고 전문가 예상치 7000명 증가를 웃도는 수준이다.

유로존 경기신뢰지수는 8월에 86.1을 나타냈다. 수치는 전월의 87.9에서 하락했고 지난 2009년8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문가 예상치는 87.5였다.

유로존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마이너스(-)2.0%로 앞서 전망치보다 크게 위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스페인의 발렌시아 지방정부는 중앙정부에 10억유로의 구제금융을 추가 요청한 것도 증시 하락을 부추겼다.

로베르트 피코 슬로바키아 총리는 유로존 붕괴 가능성을 언급해 역내 위기 해결이 난관을 보이고 있다는 우려를 고조시켰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의 잭슨홀 강연을 하루 앞두고 연준의 추가 부양 기대감이 완화한 것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특징종목으로는 엑스트라타가 2.5%, 글렌코어인터내셔널이 3.0% 각각 급락했다.

바클레이스는 안토니 젠킨스 소매·기업 은행 부문 최고경영자(CEO)를 그룹 신임 CEO에 임명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1.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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